‘2023 대한민국 ESG친환경 대전’ 후기 1부

Last Updated: 2024년 03월 28일By Tags: , , ,

 

 

 

작년에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ESG친환경 대전” 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에코모아도 언젠가 박람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더욱더 꼼꼼하고 진중하게 관람하고 왔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여하는 기업도 더 많았고,
ESG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다양한 컨텐츠 그리고 많은 관람객이 눈에 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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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ESG친환경대전

                                                 국내최초 ESG 친환경 박람회로 탄소중립,녹색 산업, 순환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기간 : 2023년 10월 11일(수)~13일(금)
                                                 장소 : 코엑스 A홀
                                                 주제 :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
                                                 주최 : 환경부
                                                 주관 : 환경산업기술원(주)메쎄이상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와 기업이
만나는 박람회 “

 

저는 당당히 친환경 소비자로 참가했습니다!
네임택 목에 걸고 입장~!

 

 


               

 

                                           

평일에 방문 했음에도 방문객과 업체들도 굉장히 많아
ESG 에 대한 관심도를 몸소 체감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다양한 방향과 소재로
ESG를 실천하는 기업들이 많아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더라구요!

많은 업체들 중에 제가 눈에 띄고 관심 가는
업체들 위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뿅!

 

 


 

 

도돌이
사회적기업”다숲”

폐자원의 자원화를 위해 학교, 공공기관, 기업, 행사장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자원수거부터 자원순환놀이 개발, 교육진행,
자원순환제품생산으로 이어지는 ESG자원순환토탈서비스

 

다숲에서 진행하는 “도돌이” 라는
프로그램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도돌이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생PET를 생산하는 서비스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깨끗한 상태, 단일 소재만 모으기 때문에
선별장에서의 선별, 세척 과정을 줄여
재활용 공정에 드는 비용과 탄소를 저감 한다고 하네요!

 

 


출처(도도리 홈페이지)

 

 

실제 폐플라스틱이 어떻게 파쇄되는지
기계로 체험해 볼 수 있어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근데 너무 순식간 이더라구요 ㅎㅎ

 

 

단순히 3step 으로 나누어 보니 이해가 쉽죠!

1.투명페트병을 모아

2.플레이크로 파쇄

3. 자원순환 제품으로 탄생!

 

 

플라스틱 파쇄를 통해 만들어진
굿즈를 볼 수 있었는데요,
굿즈와 도돌이 캐릭터도 너무 귀여웠어요.

실제로 플라스틱 파쇄 과정을 볼 수 있는
첫 기회여서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솔제지

종이를 소재로 하여 다양한 인쇄 용지부터 신소재 개발까지
한국 제지업계 최초 ERP 시스템을 도입으로
경영효율화를 이루며
국내 선도 제지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랍니다.

 

종이 회사로만 알고 있는 한솔제지가 참가하여
눈에 띄었는데요,
‘에코 패키징’ 이라는 컨텐츠가 눈에 띄었습니다.

 

 

 

 

배달문화에 익숙해진 요즘,
편리함과는 별개로 넘쳐나는 플라스틱 때문에
배달을 주저하게 될 때가 있는데요,
플라스틱 대신 한솔제지에서 제안하는
종이 실링트레이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여 개발한
친환경 종이 종류도 꽤 많더라구요!

자주 사용하는 지류도 친환경으로 접근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또한 눈에 띄었는데요,
지류 회사 답게 전시 용품들 아래 지지하는 부분을
골판지와 종이 심지로 제작 했더라구요!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말씀하시길
이 디스플레이 칭찬 많이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컨셉과 잘 맞는 디스플레이로
오브젝트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월포스
일상에 실용적인 식생활 문화를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기업

더욱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국내에 원료와 제품 생산 설비를 모두 구축하고
멜라민 식기로 소규모의 식당에서 부터
단체 급식까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양한 식기류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분식집이나 식판에서 많이 쓰이는
멜라민 소재의 식기류 납품을 많이 하는 업체 같아요.

알록달록 테라조 느낌도 나는 디자인이 예뻐서
화분 2개와 쟁반 1개 득템 했답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금액에 구매할 수 있어서 대만족!

자세히 보니 멜라민 소재는
원래 재활용이 100% 불가 하다고 해요.

업사이클계에서 외면 당했던 멜라민 소재를
월포스에서 포기하지 하지 않고
원료화에 성공 했다고 합니다.

 
 
 
 

멜라민소재를 원료화하여 테라쎄 화분으로 탄생하는 과정 출처(월포스 홈페이지)
 
 

월포스만의 가공 노하우를 통해 원료화를 성공했고,
멜라민 합성 수지를 더해 탄생한
테라쎄 화분 입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를 연구를 통해
업사이클에 성공한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처럼 많은 연구를 진행해주면 좋겠어요!

 
 
 

 

 

크러텍
플라스틱 분진 제거와 분쇄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기업

PET전용 분쇄기, 플라스틱 저속 분쇄기 파쇄기,
분진 제거 장치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해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특히 ‘플라스틱 분진 제거 장치’는 국내 및 전 세계에
독점 판매까지 하고 있답니다.

 


바로 아래 제품이 세계 최초
미세조각 및 분진 제거장치 입니다.

플라스틱 사출 불량의 원인인 분진을 완벽히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크러텍 자랑스럽네요!

 

 


크러텍의 더스트제로 분진제거 장치

 


초소형 사출기 시연모습

 

위 사진은 초소형 사출기 시연하시는 모습인데요,
사출에서 바로 나오는 키링을 나누어 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초소형 기기이다 보니 대량 생산 보다는
공방이나 소규모 굿즈 제작에
용이 하다고 합니다.

 

 

 


사출기를 통해 제작된 굿즈들 입니다.

실제로 지역 단체에서 활용하기도 했구요,
작가분들이나 작은 공방에선 직접 제작하여
편집샵 같은곳에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더라구요!

굿즈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될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4en
커피찌꺼기로 만들어내는 바이오 플라스틱

커피 부산물을 활용하여 도시농업 배양토,
저탄소 비료, 고형 연료, 바이오 플라스틱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는
30만 톤이나 됩니다.

보통 커피 찌꺼기는 대부분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려져 태워지거나 매립되는데요
커피 찌꺼기는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유기성 자원’ 이라고 합니다.

 

 


4en은 이 유기성 자원인 커피박으로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튼튼하고 단단해서
트로피나 책상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스타벅스,매일우유와 협업하여
커피찌꺼기를 제공받는다고 합니다.

매일우유의 관계사인 폴바셋에선 포이엔에서 제작한
커피박 트레이와 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박람회에는 커피박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많았습니다.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커피 찌꺼기가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니
신기했답니다!

 
 
 

 

 

PLAY31
지속 가능한 놀이와 배움의 도구를 만드는 어린이 디자인 전문 기업

환경을 생각하며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 보급하는 기업 입니다.

 

 

어린이 맞춤 기업이다 보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과 제품이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병뚜껑을 활용한
‘dodori’ 라는 프로그램이 재밌더라구요

 

 

다양한 컬러의 병뚜껑을 활용해
이렇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어린이들 눈높이에 딱 맞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많았답니다.

어린이들 작품 답게 너무 귀엽습니다~

 
 
 
 

또 다른 컨텐츠 스토리빌더!

기관의 목적에 맞는 커스텀 디자인과
제작이 가능한 놀이 키트 입니다.

100% 폐기되는 사탕수수와 폐목재를
업싸이클한 소재를 사용하여
멸종 위기 동식물에 관련한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커스텀도 가능하고 그래픽들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 구매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링 키트까지 !

멸종위기 동물 키링에 랜덤하게 들어있는
다양한 실이 들어 있는 키트 입니다.

유니크한 느낌이 들어 가방에 달고 다녀도 예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있었는데요,
커피박을 이용한 점토와 고양이 모래를 판매하는 곳

 

 
 

많이 소비되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수거하여
에코백 원단과 손잡이 부분을
다시 새 상품으로 탄생 시키는

플리플라

 

 

 
 


팝업 형태로 소규모 업체들이 모여있던 곳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아 재밌게 구경 했답니다.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산업,순환경제에
많이 놀라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대학교 내에 친환경을 연구하는 단체들도 있고
기업뿐 아니라 학생들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아 탄소중립 2050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저희 에코모아에서 제일 관심이 가던 업체 중 하나
(주)공공디자인이즘 의 “세컨 에코이즘” 에 대한
내용은 2부에서 보여드릴께요~

2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