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 LAYER

미국 의류및 패션업계에서 몇년사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큰 화두로 떠오른바 있습니다.

그럼 지속가능성이란?

단순히 친환경적인 생산이나 원료의 사용을 넘어서 제품을 제작.판매.폐기하는 모든 과정에서의 자원낭비와 노동착취등의 윤리적인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넓은 의미의 트렌드입니다.

네이버 국어사전

MARINE LAYER는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중 하나이죠. 친환경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I WANT TO BE BURIED IN MARINE LAYER”
The nicest and most morbid customer compliment ever

MARINE LAYER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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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제작사례를 볼께요.

재질 : Repet(recycle pet)*100g

사이즈 : 440mm*360mm*110mm

인쇄 : 4도 그라비아인쇄 합지

끈 : 원단 끈

브랜드의 로고를 사용하여 가방의 배경디자인을 시안했어요.

크게 화려하지 않아도 느낌이 있네요. 좋은 브랜드란 이런것?

브랜드가 의미하고 말하고자 하는 테마가 디자인에 녹아있네요.

RPET의 무지원단을 더 알고싶으시면 예전포스팅에 자료가 있습니다.

화이트무지외 다양한 칼라원단도 있죠.

어깨에 멜수있도록 넉넉한 길이의 끈은 원단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끈과 가방의 표면이 약간 쭈글대는거 보이시죠?

RPET가방은 이상없는 정상 완제품입니다.

합지필름하고 RPET무지원단하고 100% 착 달라붙도록 합지가 안되어 그런거에요.

처음에 깔끔하게 합지가 된다해도 시간이가며 떨어집니다.

그럼 제품의 기능이나 디자인상 문제가 생길까요?

아닙니다.

RPET무지원단은 타포린이나 부직포합지가방보다 잘 안붙는것도 있지만 사실 100% 재활용의

효과를 누리자면 합지한 필름을 제거하는것이 좋거든요. 그래도 모양대로 봉재가 잘 되어있기에

사용하거나 광고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고 디자인상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되려 더 좋치요.

인쇄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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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LAYER가방은 장바구니처럼 옆이 아주 넓지는 않고 날씬합니다.

무광코팅이구요.

가방의 손잡이 부분은 X자로 튼튼하게 봉재되었구요.

하지만 튼튼함을 위해 무조건 봉재를 많이하거나 x자를 추가하는것은 오히려 봉재부위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원단마다 달라요. 타포린,부직포,RPET는 X자추가시 튼튼해집니다.

사이즈가 작은제품의 경우는 봉재를 많이하면 봉재부위가 미싱바늘땀 때문에 더 약해져요.

바늘구멍을 땀수라고 하는데 땀수를 잘 조절할수록 튼튼히 완성되는것이죠.

견적단가에 영향도 있답니다.

그라비아인쇄는 역시 인쇄가 깔끔하죠.

분리배출표시제도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에 가시면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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