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코 모아 공방에서 제작한 제품을 올려봅니다.

파우치와 아이패드가방입니다.

사실 다용도 파우치란 이름이 더 어울릴듯하네요.

캔버스 원단에 가죽과 폴리등의 다른 소재를 같이 활용했습니다.

멋지지만 제작이 좀 더 까다롭고 가격이 높아진다는.~~

에코 파우치입니다. 클러치도 되고요.

2가지 원단으로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캔버스 10수 2합 기본 원단과 청 원단이에요.

청 원단은 앞서 포스팅한 적이 있죠. 동대문 원단상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캔버스 원단은 보통 가로를 인치로 기준하여 판매합니다. 세로 길이는 야드로 측정하고요.

가로 60인치*250y(야드) 이렇게요.

그럼 가죽은 어떻게 계산할까요?

캔버스보다는 복잡하답니다. 소가죽의 경우 예를 들면 소마다 덩치가 모두 다르고 가죽의 형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죽계평기를 사용하면 좀 더 편리합니다.

가죽계평기(평수 측정 기계)

더 자세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한번 참고하세요.

소의 크기에 따라 가죽 면적이 다르기 때문에 뒷면에 면적 표시

*가죽 면적 단위 – Square Feet

*1 Square Feet는 가로 세로 대략 30cm씩

*가죽마다 계측된 평수 x 단가 = 가죽 1장당 가격

캔버스 파우치의 사이즈

350*250mm

내부 주머니는 3포켓입니다.

반 절개 주머니 2개.

크게 넣을 수 있는 큰 주머니

주머니를 감싸는 깔끔하고 고급진 가죽 바이어스!!

오래 사용해도 낡어 찢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가죽 재단 면은 약칠을 하여 마감했습니다.

네이비 색상으로~

지퍼 호수도 큰 것으로 했답니다. 지퍼 이빨 보세요. 이빨?

생긴게 비슷해서 그렇게 부르시는 분들도 있어요.

퀼팅 quilting

피륙과 피륙 사이에 심이나 솜을 넣고 바느질하여 무늬를 두드러지게 하는 기법.

또는 그렇게 박음질한 피륙. 이불감, 침대보, 겨울철 겉옷 따위에 쓰인다.

네이버 국어사전

이런 무늬치럼 봉재하는것을 퀼팅이라고 합니다. 고급지죠.

일반 미싱에서 수작업이 아닌 퀼팅으로 작업되는 장비가 따로 있어요.

앞뒤 모든 테두리는 진베이지 톤으로 깔끔하게 마감했습니다.

당연 튼튼하지요~

사이즈는 230*280mm입니다.

지갑에 카드와 현금을 넣어봤어요.

딱입니다.

미싱 땀수 보세요.

촘촘하고 깊이 있게 박혀있죠?

캔버스 가방을 봉재하는 미싱과 다른 거예요.

바늘 자체가 다릅니다. 캔버스가 방제 작용으로 시도하면 바늘이 뚝 부러진답니다.ㅜㅜ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는 우리의 밸크로 형님께서 큰일을 하고 계시네요.ㅋㅋㅋ

멋진 제품을 기획하신다면 캔버스와 가죽으로 제작한 패키지 세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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